[신년사]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시대에 맞춘 사업 재편 나서자"

입력 2019-01-02 14:11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이 시대 변화에 맞춰 종합상사 역할을 재정립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나가자는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김 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기존 사업모델의 진화와 신성장 사업 발굴 등 끊임없이 도전해왔다고 되돌아봤습니다.

그 결과 무역부문은 영업이익을 극대화했고, 자원개발 부문은 미얀마 가스전 2단계 개발에 착수, A-3 신규 탐사 개시 등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그룹 내 LNG 사업을 주도해 트레이딩을 확대하는 등 'Gas to Power' 사업 모델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김 사장은 "올해도 우리를 둘러싼 경제 환경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군별 차별화 실행 전략을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2030년 영업이익 1조 기반 구축'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핵심사업 밸류체인 강화', '트레이딩 수익성 제고', '경영인프라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김 사장은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변화와 혁신'의 절실함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다양하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통해 건실한 실적을 달성하는 종합사업회사로 나아가자"고 강조하며 끝을 맺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