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기 전(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17대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 신임회장은 산업자원부 무역진흥과장과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습니다.
2013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2014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거쳐 2016년 8월부터 2017년 6월까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지냈습니다.
협회는 "산업부 주요 보직을 거치며 자동차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 회장이 대내외 어려움에 처한 자동차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업계와 정부, 국회 등 관련기관과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등 자동차산업의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는 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