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장관 "산업혁신·에너지전환 정책 역량 집중하겠다"

입력 2018-12-28 14:32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다음 해에도 산업 활력 회복, 에너지 전환 등에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8일 성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2018년 미-중 무역 분쟁과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 6,000억 달러 돌파, 4년 연속 외국인 투자 200억 달러 달성 성과를 이룩했다"고 한 해를 평가했습니다.

이어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 등 2018년 말 발표한 제조업 혁신 전략의 후속조치에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도 내놨습니다.

아울러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해 이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전환 정책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대액을 찍은 수출·통상 분야에서도 수출금융은 12조원 늘린 217조원을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 지원 정책도 늘려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성 장관은 "산업통장자원부는 기업과 함께 호흡하면서 우리 경제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