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의 저변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배송서비스도 진화하고 있다. 올 상반기 배송시장을 휩쓴 새벽배송이 대표적이다.
농촌진흥청이 분석한 '2018 농식품 소비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집밥의 트렌드 키워드는 '쑉(SHOQ)'이었다. 간편함(Simple)/편리함(Handy)/건강함(Organic)/맛(Quality)를 뜻하는 말로, 신선식품 판매 사이트들은 소포장된 신선식품과 밀키트 등에 샛별배송/현지직배송 등 다양한 새벽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새벽배송의 장점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좀 더 빠르고 정확한 배송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에 맞춰 올리브영은 뷰티업계 최초로 '오늘드림'이라는 3시간 퀵배송을 도입했다. 올리브영 온라인에서 주문한 제품을 통합 물류센터가 아닌 고객 주소지와 가까운 매장에서 집까지 배송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2019년도 배송 시장 트렌드는 퀵 배송이 될 전망이다. 식품부터 뷰티 제품까지, 빠르고 간편한 배송 서비스를 구현하여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음에 따라 몇 시간 내 배송, 퀵 배송, 당일 배송을 중심으로 배송 트렌드가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일찌감치 퀵서비스 시장에 뛰어든 퀵서비스 '퀵퀵'도 화제가 되고 있다.
퀵퀵의 누적처리물량은 업계 1위 수준인 55만건이며 누적 이용객수는 23만명을 넘는다. 퀵퀵의 누적 이동거리는 96만km로, 이는 지구 24바퀴를 돈 수준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의 비결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퀵서비스 비용과 물류비용 절감, IT와 퀵서비스를 결합한 기술기반의 서비스, 기업별 커스터마이징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른바 칼질, 끼워넣기 같은 부당청구를 원천 봉쇄하고, 원클릭 조회시스템과 손쉬운 관리기능으로 투명한 요금제를 정착시켰다.
아울러 스마트폰 어플과 전용 오더사이트, 전화 등 다양한 주문경로를 확보했고, GPS위치기반으로 배송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배송수단을 활용하고, 자체 서버에 등록된 배송인력으로 전지역에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퀵퀵은 2016년 설립 이래 NHN, KOLON, DHL, LF, 한섬 등 500여 개의 기업 및 중소상공인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신개념 물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유수의 신문과 방송을 통해 신개념 배송서비스로 소개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파트너사와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