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대축제' 측 "큐시트 불법유출‥자진 삭제 부탁"

입력 2018-12-27 19:03


'2018 KBS 가요대축제' 측이 온라인에 떠돌고 있는 큐시트 사진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가요대축제' 제작진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8일(금) 개최되는 '2018 KBS 가요대축제'의 큐시트가 27일 오전 리허설 중에 불법 유출됐다"며 자신 삭제를 부탁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는 '2018 KBS 가요대축제' 무대 계획이 담긴 큐시트를 촬영한 사진이 떠돌았다. 특히 엔딩무대의 주인공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관심을 모았다.

제작진은 "본 큐시트는 불법적으로 유출된 것으로 이는 좋은 공연을 위해 오랜 기간 밤새면서 준비한 아티스트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8 KBS 가요대축제'는 방탄소년단, EXO, 트와이스, 워너원, 레드벨벳, 세븐틴, 여자친구, BTOB, 에이핑크, 황치열, 선미, 청하, 노라조, 오마이걸, (여자)아이들, AOA, 빅스, 뉴이스트 W, GOT7, 몬스타엑스, NCT 127, 용준형, 10CM, 로이킴, 러블리즈, 모모랜드, 우주소녀, 더보이즈, 김연자, 셀럽파이브 등 30팀의 무대가 펼쳐지며, 28일(내일) 저녁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2018 KBS 가요대축제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