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오후부터 기온 뚝…서쪽 초미세먼지 농도↑

입력 2018-12-26 09:58


수요일인 26일(오늘) 오전에 중서부와 강원영서, 전북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오르겠고,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유입되면서 추워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점차 개겠고,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호남과 경남, 제주도로 새벽부터 낮 사이 약간의 비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6일)은 호남, 경남, 제주 5mm미만, 예상적설(26일)은 전라동부내륙, 경남서부내륙 1cm내외, 제주산간에 1~5cm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높게 출발하면서 큰 추위는 없겠지만 낮부터는 찬바람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 -3~9℃의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대기질은 '보통' 수준으로 양호하겠지만 오전에는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서울/경기, 충청도, 강원영서와 전북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때가 있겠다.

당분간 전 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이번 주 전국이 세밑한파를 보이며 무척 춥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추위 속에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 소식이 잦을 전망이다.

오늘 날씨, 오후부터 기온 뚝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