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한 '더치페이 솔루션'…동남아 시장진출

입력 2018-12-24 11:45
6억5천만 동남아 금융 결제시장에서 교두보 마련


더치페이코리아(대표이사 이병욱)는 지난 18일 국내 기술특허를 기반으로 개발된 '더치페이 솔루션'으로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금융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더치페이코리아가 공개한 '더치페이 솔루션'은 동호회, 클럽 등 모임에서 회원들의 회비 관리에 편리하며 투명한 사용을 담보할 수 있다.

'더치페이 솔루션'은 기존의 페이먼트 시스템에 간편하게 탑재해 적용할 수 있으며, 타 지불시스템과 제휴가 가능한 모델이다.

더치페이코리아는 기존의 결제 수단인 계좌연동, 신용카드, 상품권 사용을 넘어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 등으로 결제, 교환, 송금의 기능을 제공하는 '글로벌 통합 결제 플랫폼'으로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

더치페이코리아 이병욱 대표이사는 "유수의 메이저 IT플랫폼 서비스를 설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온라인 결제, 송금을 일원화하는 '글로벌 통합 결제 플랫폼'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계약사와의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계약 규모는 밝히기 어렵지만 이를 통해 태국은 인구의 69.5%인 4800만명, 베트남의 스마트폰 이용자 4,900만명 등 동남아 시장 6억 5천만명의 금융 결제 시장을 한국 기업이 선점할 수 있는 첫 발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