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들이 내년 경제이슈 중 청년실업과 고용문제를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지역 표본 1,013가구를 대상으로 내년도 경제이슈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3%가 '청년실업과 고용문제'를 꼽았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12.6%로 2위를 차지했고, '최저임금 인상'과 '생활물가 상승'이 뒤를 이었습니다.
1∼3순위 합계 기준으로도 응답자의 53.4%가 '청년실업과 고용문제'를 지목했습니다.
내년 경기 개선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서울시민은 13개의 경제이슈 중 '4차산업혁명 대응'에 대해서만 긍정적 전망을 했고, '주식시장'과 '남북경협' 등 12개 이슈에 대해서는 올해보다 크게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