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이자 주말인 22일(오늘) 내륙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 75㎍/㎥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발효된다.
오후 1시 현재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충북, 세종, 대전, 충남, 전북, 광주, 전남, 대구, 경남, 부산 등 강원·경북권을 제외한 전국 거의 모든 지역이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80㎍/m, 대구 84㎍/m 등으로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바깥활동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