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 능력치 만렙 찍은 카리스마 형사 연기 ‘매력 폭발’

입력 2018-12-21 08:40



배우 이이경이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 연기를 완벽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20일 방송에서는 극중 강력계 형사 강지헌 역의 이이경이 아동학대범들을 살해하는 붉은 울음의 정체를 파헤치며 날카로운 수사력을 보여줘 안방극장에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형사 강지헌은 아동학대 가해자들을 살해한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방심할 수 없는 극 전개가 이뤄졌다.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붉은 울음의 정체를 파헤쳐가던 중 붉은 울음의 대포폰 명의자인 민하정의 동선과 대포폰의 위치추적 결과가 맞아 떨어지게 되고 그 이유로 하정에게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해 집안 곳곳을 수색하는 도중 의심스러운 점을 발견하지만 확실한 증거를 찾지 못해 찝찝함을 버리지 못한 채 굳은 표정으로 수색을 마치게 된다.

이어 압수했던 노트북과 휴대폰의 검사 결과에 아무런 단서가 없어 하정에게 다시 돌려주게 되지만 지헌은 한 번 발동한 수사의 촉을 놓지 않고 끝까지 의심하는 가운데 하정의 편집샵 앞에서 전수영(남규리 분)과 함께 잠복 수사까지 하게 되고, 수영은 하정이 의심받는 걸 알고도 붉은 울음과 접촉할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품자 지헌은 “수사는 확률로 하는 게 아니야. 때로는 무식하게 죽치는 게 장땡이야.” 라고 말하며 어떻게든 범인을 잡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을 보여줘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이이경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 드릴 것”이라며 “극이 중반으로 접어든 만큼 중심을 잡아가며 열심히 촬영 중이니 이이경 배우에게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이이경이 강력계 형사 강지헌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MBC '붉은 달 푸른 해'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