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교생 추락사, 너무 위험했던 옥상 장난

입력 2018-12-20 16:47


대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놀던 고교생이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께 대구 동구 모 아파트 옥상에서 친구들과 놀던 A(17)군이 1층으로 떨어져 숨졌다.

친구들은 A 군이 20층 아파트 옥상의 동과 동 사이에 설치된 비 가림 아크릴 차광막 위를 건너뛰다가 차광막이 깨지면서 추락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함께 있던 친구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추락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 고교생 추락사 (사진=YT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