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랄라치킨,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위한 '긴급 구호 기부금' 전달식 진행

입력 2018-12-19 10:06


대한민국 대표 숯불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훌랄라치킨이 지난 3일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중부에서 발생한 지진 및 쓰나미의 '월드비전 긴급 구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9월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중부에서 7.7 규모의 지진과 약 6m 높이의 쓰나미로 많은 인적, 물적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현재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망자 수는 2081명, 실종자 수는 1309명으로, 총 35개 마을과 약 2만 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이에 훌랄라치킨은 도움을 주기 위해 인도네시아 긴급 구호 기부금 1,190만 원을 월드비전에 전달,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앞서 월드비전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에 현장 조사팀을 파견해 여성아동보호센터를 설치했다. 이후 센터를 통해 아동 보호와 함께 식량, 식수 위생, 구호물자, 임시 주거 등의 주민의 생존 보장과 심리사회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훌랄라치킨 관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지진 및 쓰나미를 통해 많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에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이번 기부금이 필요한 곳과 사람들을 위해 적재적소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훌랄라치킨은 지난 1997년 회사 설립 이래 현재까지 상생과 글로벌한 가치를 실현하자는 기업 이념을 토대로 꾸준한 후원과 기부, 사회공헌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