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 착공... 한강신도시 ‘디원시티’ 눈길

입력 2018-12-18 11:22


내년 2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이 착공을 앞두며 대표적인 수혜 지역인 한강신도시가 들썩이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총 12개구간, 263.4km 규모로 서울을 중심으로 김포와 파주, 동탄, 양주, 오산 등 주요 신도시를 원형으로 잇는 도로다. 현재 김포~인천 구간은 개통 완료된 상태다.

한강신도시 중에서도 산업단지가 몰려있는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소재 임야 땅값이 대폭 올랐다. 김포~인천 구간이 개통되기 전인 작년 2월까지만 해도 3.3㎡당 60만원 대에 그쳤지만, 올해 1월에는 100만원으로 약 66.6% 급등한 것이다. 9월에는 4필지가 28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에 김포 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도 덩달아 인기를 끄는 중이다. 디원시티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가 인접해 서울 및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을 꿰찼다.

대중교통망 역시 탁월하다. 디원시티 도보 4분 거리에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예정)이 들어선다. 이용시 김포공항역까지 28분, 서울 강남역 및 여의도역을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5·9호선과 공항철도로 환승도 용이하다. 김포도시철도는 내년 7월 개통된다.

디원시티는 업무 공간인 ‘디원시티 타워’, 상업시설인 ‘디원시티 몰’, 주거공간인 ‘디원시티 스튜디오’, 특화문화거리인 ‘디원시티 컬쳐라인’을 건물 한 채에 집약시켜 업무 만족도를 높였다.

업무 공간인 ‘디원시티 타워’는 층고 12m의 고급스런 로비와 사용자에 맞춘 소·중·대 회의실, 고품격 접견실, 종사자들을 위한 휴게공간인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고, 한강신도시 최초 IoT서비스 제공으로 업무 쾌적성을 높였다.

상업시설인 ‘디원시티 몰’은 4면 개방형 특화 설계로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구래동 중심상업지구를 오가는 유동 인구를 끌어들이도록 만들었다. 기숙사인 ‘디원시티 스튜디오’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전 호실 발코니 및 복층형 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화문화거리 ‘디원시티 컬쳐라인’도 함께 조성된다. ‘디원시티 컬쳐라인’은 한강신도시 호수공원부터 디원시티까지 이어지며 구래동 문화의 거리와 연계돼 조명 및 조경, 예술 조형물로 채워질 예정이다. 입주 기업에는 여유로운 휴게 공간이 되는 동시에 상가 임차인에게는 풍부한 집객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디원시티’는 구래동 자족시설용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다. 시공은 NHN 판교 업무복합빌딩, 광화문 D 타워 등을 만든 대림산업이 맡았다.

한편 디원시티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 190 이너매스한강 2층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