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즐기는 청담동말자싸롱HMR 제품 2종 출시

입력 2018-12-17 11:25
수정 2018-12-17 13:17


- '말자네 떡볶이' '말자네빠삭빠삭감튀' 2종

- 가정간편식 도입으로 혼밥, 혼술외식트렌드 공략

맥주전문브랜드 '청담동말자싸롱'의 ㈜금탑에프앤비가'말자네 떡볶이'와'말자네빠삭빠삭감튀' HMR상품 2종을 출시했다. 최근 소비트렌드에 맞춘 가정간편식상품을 출시하여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더불어 즐거운 모임공간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외식브랜드의 PB상품과 가정간편식(HMR) 진출은 최근 1인 가구의 폭발적 증가추세와 맞닿아있다. 배달앱 활성화와 함께 외식업계 전반의 트렌드가 바뀐 것처럼 청담동말자싸롱의 HMR상품 출시는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새로운 유통채널로 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말자네 떡볶이'는 쌀로 만든 떡을 사용하여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며, 매콤하고 감칠맛나는 매장의 맛을 재현한 용기형 제품이다. 더불어 타 상품과 달리 실온 보관이 가능하며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완성되는 간편한 조리법이 장점이다.

'말자네빠삭빠삭감튀'는 매장에서 판매되는 감자 튀김을 스낵화하여 집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출시했다. 기존 감자 스낵보다 바삭바삭하게 씹히는 식감과 짭짤한 맛이 맥주와 최고의 궁합을 이룬다.

브랜드 관계자는평소 포장(테이크아웃)에 대한 문의와 이용률이 높은 청담동말자싸롱은 HMR상품을 통해 평소 포장에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매장점주들은 간편식을 통해 가맹점의 새로운 추가수익을 얻어갈 수 있어 기존점주들 사이에서도 환영하고 있다.

청담동말자싸롱 최성수 대표는 "현재 외식트렌드는 빠르게 혼술, 혼밥 등 1인가구 위주로 변화하고 있어 간편식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읽고 반영하는 것이 외식프랜차이즈에서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인다"고 말했다. 덧붙여 "히트메뉴 간편식을 통해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자주 즐기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말자네 떡볶이'와 '말자네빠삭빠삭감튀'는 일부 매장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현재 G마켓, 11번가, 위메프 등 온라인쇼핑몰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