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 학교시설 내진성능평가 및 보강 매뉴얼 개정하고 설명회 마련

입력 2018-12-14 14:14


(사)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학교시설 내진성능평가 및 보강 매뉴얼을 개정하고, 내용을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박구병 회장은 "최근 국내에서 대규모 지진 재해가 연달아 발생하며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을 위해 매뉴얼을 개정할 필요가 있었다"라며, "현행 '학교시설 내진성능평가 및 보강 매뉴얼(2018)'을 보완하고 2019년 1월 개정되는 건축구조기준 개정사항을 반영해 매뉴얼을 재정비했다"라고 설명했다.

'학교시설 내진성능평가 및 보강 매뉴얼 개정안'은 2019년 1월부터 현장에 배포되어 활용될 예정이며,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홈페이지와 내진보강사업 지원시스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더불어 12월 19일(수)과 20일(목) 양일간 각각 시, 도 및 지역 교육청 내진사업 담당자, 학교시설 내진보강 관련 전문 기술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의 설명회를 연다.

'학교시설 내진성능평가 및 보강 매뉴얼 개정안(2019)' 설명회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와 대한건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대한건축학회 건축센터 강당에서 진행된다.

설명회를 통해 2019학년도 학교시설 내진보강 매뉴얼 개정안의 개정 방향과 주요 내용, 활용 방법 등을 소개하고,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 및 최신 기술 기준, 학교시설 내진성능평가·보강설계의 신뢰성과 편의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전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시설공제회는 학교시설 내진보강 관리사업의 책임기관으로, 교육·연구시설의 안전을 도모하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았으며, 재난 예방 교육 사업과 안전 점검 진단 사업, 재난 예방 자료 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