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프리미엄 갖춘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대장지구 최대어 될까?

입력 2018-12-13 14:04


아파트는 규모가 클수록 주거선호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규모가 클수록 경쟁력 갖춘 공급가, 관리비 절약, 생활편의시설 등 다양한 장점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제 아파트 규모가 커지면 생산비 절감으로 공급가격이 낮아지고 입주민이 이용하는 편의시설, 풍부한 조경시설이 확보돼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된다.

입주 후에는 주거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가구수가 많을수록 인건비, 공공전기요금, 수선유지비 등 공공관리비 부담이 줄어든다. 가구수가 많을수록 공공관리비를 분할해 납부하기 때문에 1인당 지불해야 하는 공공관리비가 그만큼 줄어든다.

단지 주변으로는 상권이 발달한다. 대단지 풍부한 고정수요를 확보하면서 마트, 음식점 등의 상업시설과 문화시설,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유동인구가 증가하게 되면 버스노선이 신설되거나 이전되기도 한다.

이러한 장점 탓에 실제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단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부동산 114자료를 통해 지난 5년간(2013년~2017년) 전국 아파트의 가격변동률을 살펴본 결과 3.3㎡당 1500가구 이상 29.2%, 1000~1499가구 25.4%, 700~999가구 21.7%, 500~699가구 20.3%, 300~499가구 20.0%, 300가구 미만 18.1%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규모가 클수록 아파트값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면서 신규공급을 나서는 대단지 아파트는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핫플레이스로 주목 받고 있는 성남판교 대장 도시개발지구(이하 대장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11월 A1·A2블록에서 공급을 앞두고 있는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가 대단지 프리미엄으로 인기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지하 3층 ~ 지상 20층 18개 동 A1블록 529가구, A2블록 445가구 등 총 974가구 규모로 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민간분양단지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아파트다. 또한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대장지구에서 서울 강남과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분당 및 판교신도시 접근성도 가장 좋아 신도시 내 백화점을 비롯한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대장지구와 판교신도시 두 지역을 잇는 서판교터널이 뚫릴 예정이며,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서울 강남은 물론 판교테크노밸리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좋다. 모든 가구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또 84㎡A와 84㎡B는 4베이, 84㎡C 3면 개방형 4베이 등이며 특히 84㎡PA는 희소가치가 높은 중소형 펜트하우스로 설계했다. 각 타입 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소비자의 취향과 생활패턴에 맞는 특화 설계도 적용됐다.

단지는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100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판교신도시 내 백현동의 아파트 값이 3.3㎡당 평균 3837만원(2018년 11월 기준)인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견본주택은 대장지구 현장인 분당구 대장동 239-3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1년 0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