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온수관 파열과 강릉선 열차 탈선사고 등 계속되는 안전사고와 관련해 경기도가 긴급 안전관리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오전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안전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사회기반시설과 겨울철 안전관리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7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61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겨울철 취약시설 안전점검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평택 서정시장은 화재감지기 오작동, 군포 산본시장은 대피 유도등 고장, 연천 전곡시장은 연기감지기 불량 등이 발견돼 시정조치를 받았습니다.
의정부 제일시장은 건축구조물 벽체 누수와 전선피복 노출 등의 지적을 받아 역시 시정조치를 받았습니다.
한편 도는 오는 20일까지 사회복지시설 3곳, 노인복지시설 3곳 등 122개 겨울철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점검과 시군 자체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