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위례 신도시에 '스타필드 시티'…140만 상권 저격

입력 2018-12-13 07:24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 시티'기 위례신도시에 첫 선을 보입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오는 14일 프리 오픈해 4일간 운영한 후, 18일에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타필드 시티'는 이마트와 신세계 프라퍼티가 협업을 통해 기존 이마트 타운에 스타필드의 장점을 더해 새로운 콘셉트로 선보이는 매장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지하 6층 지상 10층 높이에 연면적 약 160,000㎡, 매장면적 44,000㎡, 동시 주차 1,900대 규모로 트레이더스와 PK마켓을 중심으로 6개관 900석 규모의 CGV와 영풍문고 등 생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놓았습니다.

여기에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전문점을 포함해 120여 개의 매장이 문을 열 예정입니다.

위례 신도시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대형 유통 상업 시설인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핵심 상권인 반경 3km 이내에 약 34만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잠실과 풍납 등 차로 20분 이내에 도달 가능한 송파구 등 반경 7km로 상권을 넓히면 타깃 소비자가 약 140만 명까지 늘어납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시티 위례'를 이 대형 상권의 쇼핑과 문화, 생활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라이프 스타일 센터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위례를 위한 '위례 맞춤형 라이프 스타일 센터'로 만들었다"며, "신도시 상권 특성에 맞춘 키즈존, 휴식 공간, 다양한 맛집, 상생 스토어 등을 통해 위례 쇼핑·문화·생활의 중심지로 거듭날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