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스포츠재활학과, 체계적인 현장실무 교육 통해 스포츠재활 전문가 양성

입력 2018-12-12 15:19


웰빙 욕구가 증가 함에 따라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운동을 통해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실시하는 운동을 잘못된 방법으로 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경우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개인의 운동을 관리하는 전문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날로 커지고 있다.

스포츠재활학은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스포츠 의학과 운동재활을 접목해 개인의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면서 전문적인 관리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스포츠 재활은 비단 운동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부상으로 스포츠를 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재활을 통해 다시금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점차 스포츠 재활 전문가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이를 양성하는 스포츠 재활학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김천대학교에서는 안전조치기술과 운동처방 및 재활과정의 신체검사, 체력검사, 운동검사 등의 유능한 운동처방사, 운동상해관리사 등 스포츠 재활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스포츠재활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김천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에서는 운동과학 분야의 기초지식 습득을 중점으로 하면서 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전인적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학과 졸업 후 다양한 기관 및 팀에서 활약 가능한 무대를 넓히기 위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천대 스포츠재활학과에서는 학년별 맞춤형 자격증 취득 양성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건강운동관리사, 운동처방사, 운동상해관리사,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생활스포츠지도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건강운동관리사는 따로 국가고시대비반을 운영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산학협력을 통해 스포츠 팀의 선수 재활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인턴쉽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현장실무 중심으로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인성함양을 위해 봉사동아리 운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재활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종합병원, 요양병원, 노인전문병원 및 요양원, 전문운동재활센터 등의 기업체나 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보건소 및 보건지소로 취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프로구단, 생활체육관련시설 등의 전문 스포츠 팀의 선수 트레이너로 진출할 수도 있다.

김천대학교 관계자는 "스포츠재활학과는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인턴십 운영을 통해 졸업 후 진로 선택의 폭이 넓다"며 "학과에서 습득한 운동 과학과 실무 경험을 통해 건강 복지 사회에 기여할 수 잇는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천대학교는 2016년 졸업생 기준 2017년 교육부 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취업률이 75.8%에 달하며, 대구·경북지역 4년제 사립대학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