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2018 대한민국한류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해진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한류대상' 시상식에서 대중문화대상 배우부문상을 받았다. '대한민국한류대상'은 2018년 한 해 동안 한류 문화, 산업, 학술포럼, 홍익한류 등 전 분야에 걸쳐 두드러지게 활동하며 기여한 국내외 대상자들을 발굴, 노고를 치하하고 업적을 알리고자 기획된 시상식이다.
이에 박해진은 한류스타로서 한국을 알리고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깔끔한 블랙 슈트와 터틀넥 차림으로 시상식에 등장한 박해진은 특유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지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박해진은 "해외활동과 더불어 국내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좋은 상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진은 데뷔작인‘소문난 칠공주’(2006)이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끌면서 데뷔 초기부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등극했다. 이후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 ‘나쁜 녀석들’, ‘치즈인더트랩', ‘맨투맨’ 등 모든 출연작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명실상부 한류스타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에 ‘애상사자좌’, ‘멀리 떨어진 사랑’, ‘남인방-친구’ 등 중국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배우로서의 활동 뿐 아니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중국 상해아동복지센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 등 쉼없는 봉사와 기부 활동으로 한국배우 최초로 중국에서 명예시민증을 받는 등 '글로벌 기부천사'로도 유명하다.
한편 박해진은 앞서 '2018 아시아 아티스트어워즈'에서도 3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연말 다양한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