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 인기 힘입어 식품업계 최초 '2억불 수출의 탑' 수상

입력 2018-12-07 16:45


삼양식품이 식품업계에서 처음으로 '2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습니다.

삼양식품은 오늘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합니다.

삼양식품이 이 기간 동안 전년비 63% 늘어난 2억 569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고, 수출국도 60개국에서 76개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삼양식품은 "현지 유통망 확대와 할랄 시장 공략 등으로 2016년부터 시작된 수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지난해 '1억불 수출의 탑'에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식품업계 최초로 2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4월 미국 UEC와 업무협약을 맺고 월마트·코스트코 등 미국 대형 마켓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6월에는 베트남 유통업계 1위 사이공 쿱 그룹과 손잡고 현지 250여 개 매장에 입점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시아에 편중된 수출 지역을 넓히고자 유럽 지역을 공략, 영국 1위 유통업체 테스코를 비롯해 아스다·모리슨 등 유럽 대형 마켓에 '불닭볶음면'을 수출했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는 "올해는 신규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내수 시장에서 '까르보불닭볶음면'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불닭 브랜드를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고, 국내·외에서 지속해서 매출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