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부터 무려 12년간 연재되면서 돌풍을 일으켰던 일본의 대표적 애니메이션 ‘이누야샤’가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되면서 딜라이브 플러스 OTT 박스에 탑재된다.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와 해머엔터테인먼트가 MOU를 체결하고 ‘이누야샤 모바일’(가칭)을 비롯해 현재 개발진행 중인 게임들의 딜라이브 인프라 활용 서비스 방안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계약으로 해머엔터테인먼트는 신작 ‘이누야샤 모바일’을 딜라이브 플러스 OTT STB를 통해 TV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향후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누야샤 모바일’은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플랫폼을 넘어 TV플랫폼에서도 즐겨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누야샤 모바일’은 다카하시 루미코 원작의 일본 대형 인기 애니메이션을 해머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RPG로 오는 2019년 일본 정식 론칭 이후에 글로벌 서비스 예정이다.
‘이누야샤'는 일본 전국시대의 설화를 총 56권에 걸쳐 편찬한 만화책으로 손에 꼽히는 명작으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TV물로도 제작됐으며 극장판으로도 무려 4개 작품이 제작 되는 등 일본의 대표적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이누야샤 모바일 게임을 OTT에 론칭하기로 함으로써 딜라이브는 현재 넷플릭스를 비롯, YouTube와 함께 모바일게임까지 제공하는 OTT 플랫폼으로 확대된다.
한편, 해머엔터테인먼트는 '이누야샤 모바일' 외 미소녀 격투액션 RPG ‘히어로5’, 3D 애니메이션 ‘모짜와 살리’ 등 3D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근간으로 한 IP 게임과 오리지널 창작 콘텐츠 등 애니메이션 IP 기반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