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라디오' 보이스퍼, 비투비-워너원 커버부터 센스 만점 입담까지 '눈도장 콱'

입력 2018-12-07 07:23



감성 보컬돌 보이스퍼(VOISPER)가 명불허전 노래 실력은 물론 4인 4색의 입담을 자랑했다.

보이스퍼(김강산, 민충기, 정광호, 정대광)는 지난 6일 오후 네이버 TV V 라이브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표준FM '아이돌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날 보이스퍼는 DJ 정일훈의 진행 아래 꾸며진 '주간 비투비 특집'에서 비투비 임현식 pick으로 임현식과 함께 출연했다.

감성 보컬돌답게 라이브 무대로 첫 등장을 알린 보이스퍼는 원곡자 정일훈, 임현식과 함께 꾸민 비투비의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무대를 통해 역대급 하모니를 선보였다.

임현식은 "보이스퍼의 강점은 화음이다. 4명이서 하모니를 이루는 건 절대 쉬운 게 아니다"라며 자신의 Pick으로 뽑은 이유를 전했고, 정일훈은 "비투비와 통하는 게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강산은 "이번 앨범서 스타일을 많이 바꾼 이후 이전에는 붙지 않았던 '보컬돌'이란 수식어가 붙었다. 원래는 '돌'이란 말로 불리지 않았다. 아이돌 군단에 우리를 껴주시기 시작한 거 같다"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현재 활동 중인 신곡 'Goodbye to Goodbye'뿐만 아니라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워너원 '봄바람' 커버 무대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에 정일훈은 "원래 다른 그룹들의 노래를 커버하는 게 정말 어렵다. 비투비 노래도 불러주셔서 가수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뿌듯하다"며 극찬했다.

특히 보이스퍼는 자기소개부터 끝 인사까지 노래로 표현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방송 말미 "노래를 더 부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언제든 다시 불러주셨으면 좋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한편, 보이스퍼는 최근 첫 번째 정규앨범 'Wishes(위시스)'를 발매해 타이틀곡 'Goodbye to Goodbye(굿바이 투 굿바이)'로 음악방송과 예능, 라디오 출연 등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