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시코르' 2030 위한 콘서트 연다…"뷰티에 문화까지"

입력 2018-12-06 15:53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가 오는 21일 하나카드와 2030 고객들을 위한 '시크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시코르 강남역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7일부터 시코르 강남역점에서 '시코르 체크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 400명에 한하며 동반 1인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시코르는 주 고객층인 2030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장소와 출연 가수를 선정했습니다. 주요 출연진은 인기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트리플 세븐'에 출연해 화재가 된 나플라, 루피, 오디 등 유명 힙합 가수들입니다. 공연 장소도 2030 고객들이 SNS 등을 통해 가장 선호하는 곳 중 하나인 성수동의 '레이어57'카페로 정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연령대별 시코르 매출 비중을 보면 2030 고객들이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9월 신세계백화점이 하나카드와 선보인 '시코르 체크카드' 역시 2030 고객 비중이 70%에 달하며 매출 비중도 55.4%를 기록했습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시코르를 즐겨 찾는 2030세대 고객들을 위해 트렌디한 힙합 콘텐츠와 접목시킨 연말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신세계백화점의 신 성장동력인 시코르의 브랜드 파워를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세계 시코르는 오는 7일 스타필드 하남에 18호점을 열고 내년에도 20개 이상의 새로운 점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