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상청은 정지궤도복합위성인 천리안위성 2A호가 오늘(5일) 오전 5시 37분에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천리안위성 2A호는 발사 약 34분 후 고도 약 2,340km 지점에서 아리안-5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었고, 이어 약 5분 뒤에는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초기운영 기간 동안 위성과 24시간 교신을 유지하기 위해 이탈리아와 호주, 칠레, 미국 하외이 등 4개의 해외 지상국과 연계해 활용할 예정이라면서 정지궤도 안착 후에는 약 6개월간 궤도상 시험 과정을 거쳐 내년 7월부터는 본격적인 기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