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진 연구원 "내년 유가, 하단 50 · 상단 65~70달러 전망"

입력 2018-12-04 16:11
수정 2018-12-04 16:13
[증시라인]

앵커 : 김동환 경제칼럼니스트

출연 :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원자재 섹터)

Q.> 유가 하락의 이유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Q.> 유가의 매수매도세 중에 투기적인 매수매도세가 있잖아요. 단순히 유가의 매매를 통해 이익을 취하는 매도 포지션이 나오기 딱 적정한 시점이 70달러 이상이었다는 말씀이신 거죠?

Q.> 국제 유가 50달러라는 게 어떤 의미를 가집니까. 50달러가 깨지면 수급으로 해석되지 않는 국면까지도 가는 거 아닙니까?

Q.> 76달러 선에서 50달러까지 수직낙하를 한 다음에 5% 정도 반등하지 않았습니까. 황병진 연구원이 보실 때 이 반등 국면에서 어느 선까지 반등할 수 있을 거라 보십니까?

Q.> 지금 52달러고 내년에 50달러 이하로 가는 건 어렵고 상승하면 65~70달러까지 갈 수 있고 그 이상 가기 힘들다면, 유가가 추가적으로 국가 경기나 주식시장에 발목을 잡는 국면을 상정하기엔 쉽지 않겠군요.

Q.> 신흥국들은 원유를 사 올 때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에 신흥국 대비 달러 가치가 30% 이상 올랐다면, 유가도 30% 프리미엄을 주고 사와야 하니까 75달러 선에 있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기준으로 거의 100달러에 육박하는 유가를 소비해왔다는 얘기군요.

Q.> 위안화는 상당히 절하된 상황에서 중국에서 기름이 거의 안 나기 때문에 중국 소비자들이 부담해야 할 기름값에 대해선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고, 50달러에서 60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유지한다면 비교적 중국 경제도 괜찮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봐서 신흥국 경기의 모멘텀까진 아니더라도 훼손의 가속도는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정도의 유가 레벨을 내년에 보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신가요?

Q.> 유가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로도 소개해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