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5개 기업·기관과 '제3차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입력 2018-12-04 10:20


한국전력은 오늘(4일) 한전 본사에서 ‘2018년 제3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그리고 협약을 맺는 드림라인(주),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등 25개 기업·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한전은 이번 협약 체결로 투자 금액은 912억원, 고용창출 인원은 395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2022년까지 나주혁신산업단지에 7,960㎡ 규모로 ‘에너지밸리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한전은 ‘앵커기업’과 ‘미래 유망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대기업의 공급사들을 에너지밸리로 모아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김종갑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밸리 투자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소명감을 갖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에너지밸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