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 "미·중 관계 큰 변화…농민들 첫 번째 수혜자 될 것"
2. 므누신 "중국, 1.2조 달러 추가 제안하며 핵심 현안 양보 약속"
3. 러시아, 사우디와 산유량 조정 협약 19년까지 연장
4. 11월 미국 제조업 PMI 59.3…시장 예상치 웃돌아
트럼프 "미·중 관계 큰 변화…농민들 첫 번째 수혜자 될 것"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중 관계가 크게 도약했고, 무역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 변화를 예고했는데요, 첫 번째 수혜자는 미국 농민들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가장먼저 농업 제품 수입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그간 타격을 받던 농업이 다시 부활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그는 시주석과의 관계도 매우 굳건해 졌다며, 무역 협상 관련 낙관적인 발언들을 쏟아내면서 뉴욕증시 훈풍이 불었습니다.
므누신 "중국, 1.2조 달러 추가 제안하며 핵심 현안 양보 약속"
므누신 장관은, 중국이 1조 2천억 달러를 추가로 제안하며 핵심 현안에 대한 양보를 약속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중국으로부터 이런 약속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합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앞서, 미국은 중국이 퀄컴의 NXP 인수를 재검토 한다고 발표하면서, 오늘 반도체 주들이 일제히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WSJ은 중국이 대답을 회피하며, 구체적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러시아, 사우디와 산유량 조정 협약 19년까지 연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우디와 산유량 조정 관련 협약을 2019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소식과 미 중 해빙 무드에 오늘 국제유가 큰 폭으로 반등했는데요, 소식통에 의하면 내년, 하루 생산량을 130만 배럴로 감축하는 방안이 채택 될 전망입니다. 같은날 사우디 석유장관도 오펙 감산 합의는 투자자들의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며, 감산 연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국제유가 그간의 낙폭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11월 미국 제조업 PMI 59.3…시장 예상치 웃돌아
지난 11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 지수가 59.3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지난 8월 약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0월까지 두 달 연속 하락했지만, 11월들어 다시 반등했는데요, 전문가들은 강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신규 수주 지수도 다시 60선 위로 오르면서 미국 제조업 경기가 다시 확장세로 진입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