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선정

입력 2018-12-03 13:03


미국의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펴낸 2019년 1월호에서 '2019 올해의 차'에 제네시스 G70가 선정됐습니다.

'2019 북미 올해의 차' 승용부문 최종 후보에도 오른 바 있는 G70은 해외시장에서의 호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터트렌드는 '스타가 태어났다(A Star is born)'는 제목과 함께 G70 올해의 차 선정 내용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1949년 창간 이래 매년 연말께 발표해온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차에 한국자동차가 선정된 것은 69년만에 처음입니다.

모터트렌드는 "30년 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재임 시절, 현대차는 4,995달러의 낮은 가격표에 조르제토 주지아로(현대차 포니를 디자인한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입은 엑셀을 미국에 출시했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제네시스는 BMW 3시리즈의 강력한 대항마 G70를 만들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에드워드 로 모터트랜드 편집장은 "3.3 터보 엔진의 매력이 G70를 사랑스럽게 만든다. 경쟁차종들은 대부분 문제가 있었다"며 G70의 엔진에 대해 호평했습니다.

모터트렌드는 지난해 알페로메오의 줄리아를 올해의 차로 선정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쉐보레 볼트EV, 2016년 쉐보레 카마로, 2015년 폭스바겐 골프, 2014년 캐딜락 CTS 등을 올해의 차로 선정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