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 갑작스런 폐업 공지 "한 달간 '전제품 70%' 고별 세일"

입력 2018-11-30 19:27


화장품브랜드 아멜리가 영업을 종료하면서 '고별 세일'에 들어간다.

아멜리는 11월3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한 달간 전 제품을 70% 할인하는 '아듀 아멜리(Adieu, Ameli)'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만 판매하던 색조 전문 브랜드로 출발한 아멜리는 깊이있는 색감이 유명세를 타면서 지난 10년간 사랑받아 왔다. 특히 붉은 빛깔의 '뱀파이어' 립스틱 등이 인기를 끌었다.

아멜리는 "갑작스러운 영업종료 안내로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아멜리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욱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성원에 다시 한 번 보답할 기회가 있기를 바라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영업종료를 선언했다.

아멜리 폐업 (사진=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