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 드레스, '흑역사' 된 신체노출 "너무 과했나?"

입력 2018-11-30 10:25


5년 전 배우 강한나가 영화제에서 선보인 '파격 드레스'가 뒤늦게 화제에 올랐다.

지난 29일 KBS2 '해피투게더4'(해투4)에 출연한 강한나가 지우고 싶은 흑역사로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노출 드레스를 언급했기 때문.

강한나는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등부분이 훤히 보이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 많은 관심을 끌었다. 단정한 앞태와 달리 엉덩이골까지 노출한 그의 '반전 뒤태'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배우를 단 한번에 각인시키는 효과를 냈다.

이날 '해투4'에서 강한나는 해당 드레스가 유명 디자이너 맥 앤 로건의 드레스라고 소개하며 "드레스를 제안해 주셨을 때 멋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갈수록 내 흑역사 처럼 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안감 망사가 접혔는데 그걸 보고 엉덩이에 문신했냐고 하더라. 너무 세 보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한나 드레스 (사진=연합뉴스,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