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영이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한소영은 지난 28일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은 한소영은 영화 ‘물괴’에서 죽음의 순간까지 온몸으로 아이를 지키려 했던 여인 역을 맡아 극 초반부터 가슴 아픈 모성애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생애 첫 신인연기상을 수상하게 된 한소영은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할 수 있는 자리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정직하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세요”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 2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지난 1992년 시작돼 매년 국내외 음악, TV, 영화, 뮤지컬, 연극 등 각종 문화 연예 부문에서 가장 활약한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국내 최대 종합예술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