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첫 공개..5천만원 아래

입력 2018-11-29 09:49
수정 2018-11-29 09:57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주력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팰리세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8인승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섀시부터 내·외장 디자인, 각종 주행 편의사양까지 사용자의 '거주성'과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천980㎜, 전폭 1천975㎜, 전고 1천750㎜, 축간거리(휠베이스) 2천900㎜로 축간거리의 경우 동급 최장 수준을 확보했다.

실내 공간 최적화를 통해 동급 최대의 2열 레그룸(1천77㎜)과 성인이 탑승해도 불편함이 없는 3열 헤드룸을 구성했다.

2열 시트 후방 트렁크의 화물 적재 용량은 1천297ℓ로 동급 최대 수준이며 3열 시트 후방은 28인치 여행용 가방 두 개나 골프백 두 개를 실을 수 있는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

트렁크 측면에 있는 3열 '파워 폴딩 시트 버튼'을 누르면 3열 좌석을 편리하게 접었다 펼 수 있고, 2열 좌석의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 앤 폴딩 버튼'을 누르면 2열 좌석을 앞으로 이동하면서 접을 수 있다.

팰리세이드에는 직관적이고 간편한 조작이 가능한 각종 첨단 편의 사양과 커넥티비티(연결)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우선 천장을 통해 실내 공기를 확산시켜 1열부터 3열까지 고르게 공기를 순환하는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벤트)가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또 운전석에서 2·3열까지 독립적으로 에어컨을 조절하는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실내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운전석과 후석 동승자의 대화 편의성을 높인 '후석 대화모드', 전자식 변속 버튼(SBW) 등을 갖췄다.

이 밖에 스마트폰과 연동해 원격제어, 차량관리, 실시간 길 안내 등의 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2.0'을 적용하면서 무상 서비스 이용 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

안전사양 면에서는 '험로 주행 모드'가 국산 SUV 최초로 적용됐다.

이 기술은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의 구동력 배분과 자동차 전자제어창치(ECU)의 엔진 토크 및 응답성 제어, 자동변속기 제어장치(TCU)의 변속패턴 제어,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의 제동 제어 등 네 가지 기술이 상호작동해 험난한 도로 환경에서도 주행할 수 있게 돕는다.

차로유지보조(LFA),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RCCA), 전방추돌방지보조(F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도 탑재됐다.

팰리세이드는 다음 달 국내에 먼저 출시되며 북미 시장에는 내년 여름에 선보인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혜택을 반영해 디젤 2.2 모델이 ▲ 익스클루시브 3천622만∼3천672만원 ▲ 프레스티지 4천177만∼4천227만원, 가솔린 3.8 모델이 ▲ 익스클루시브 3천475만∼3천525만원 ▲ 프레스티지 4천30만∼4천80만원 범위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