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에콰도르·칠레 등 중남미시장 본격 론칭

입력 2018-11-28 10:51


쌍용자동차가 올해 초 국내시장에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를 중남미시장에 잇달아 선보입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에콰도르 모터쇼(Auto Mundo)와 11월 파라과이 모터쇼(CADAM Motor Show)에 참석하는 등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현지에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지난 9월 25일 칠로에 섬에서 열린 칠레 론칭 행사에는 현지 언론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렉스턴 스포츠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다음달 사상 첫 해외 직영 판매법인인 호주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상반기엔 중동지역과 아프리카까지 렉스턴 스포츠의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출시 이후 판매 호조를 보이며 티볼리, G4 렉스턴과 함께 쌍용자동차 내수 성장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는 2~3분기 유럽시장, 4분기 중남미 시장 등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론칭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