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업계최초 중국 MSCI China ETF 출시

입력 2018-11-28 09:59
100주 이상 매수 고객 선착순 천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증정


KB자산운용이 KBSTAR 중국 MSCI China 선물(H)(종목코드: A310080) 상장지수펀드(ETF)를 업계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MSCI China 지수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요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지수로 중국본토A주, 홍콩, 미국에 상장된 중국주식에 포괄적으로 투자합니다.

10월 말 기준 텐센트(13.7%), 알리바바(11.6%), 중국건설은행(5.4%), 차이나모바일(3.7%), 바이두(3.7%) 등의 종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홍융기 KB자산운용 멀티솔루션본부 상무는 "현재 MSCI신흥시장지수내 비중이 0.7% 수준인 중국A주는 2019년 8월 2.8%, 2020년 5월 3.4%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내년 8월까지 신규자금 660억 달러가 중국시장으로의 유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며 "KBSTAR 중국MSCI China ETF에 투자 시 MSCI China지수에 편입되는 종목에 자동으로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KBSTAR 중국 MSCI China 선물(H) ETF'는 싱가폴에 상장된 미국달러표시 MSCI China선물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MSCI China지수를 추종합니다.

원달러 환헤지를 통해 환율변동위험을 최소화하며 선물투자를 위한 증거금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산은 국내채권 등에 투자하여 추가 수익을 추구합니다.

홍 상무는 "마켓메이커제(시장조성제도)를 통해 충분한 유동성이 공급되는 싱가폴거래소의 MSCI China 선물에 투자하게 된다"며 "현재 매수매도 호가차이는 약 0.10~0.15% 수준으로 기존 중국ETF 대비 매매에 유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1주당 10,000원(예정)에 거래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28일 까지 키움증권을 통해 100주 이상 매수하는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