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결국 '수요미식회' 하차…논란 발언 의식?

입력 2018-11-27 22:32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결국 tvN 예능 '수요미식회'에서 하차한다.

tvN 관계자는 27일 통화에서 "황교익뿐만 아니라 이현우, 홍신애가 하차하고 신동엽, 전현무는 남는다"며 "'수요미식회'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합류해 내년 1월 2일 다시 방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교익은 최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그가 출연하는 SBS TV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대해 도가 넘는 비판을 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가 '수요미식회'에서 하차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tvN은 황교익의 하차가 해당 논란 때문이라고 밝히지는 않았고 황교익만 하차하는 것도 아니지만, 이번 하차가 과거 논란이 된 그의 발언들과 관련이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