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쇼핑몰 '로라마켓' 프라이빗, 가성비 전략으로 틈새시장 공략

입력 2018-11-27 17:24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갖춘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여성의류쇼핑몰로 시선을 끌고 있는 '로라마켓'은 가격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 의류 자체제작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든 의류는 자체 제작을 통해 선보여 고객 입장에서 퀄리티 높은 상품, 합리적인 가격구성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컨셉을 기획했다.

온라인 특성상, 백화점을 비롯한 오프라인 브랜드 매장에 비해 저렴한 가격구성으로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지만 상품의 퀄리티는 그에 반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편견에 맞서 '로라마켓'에서는 상품의 종류와 수량보다는 하나의 상품이라도 제대로 된 상품을 판매하자는 취지 아래 우선순위는 상품의 품질로 하되, 고객들에게 최종적으로 제공하는 가격의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 자체제작을 도입했다.

유명 백화점에 입점된 브랜드의 경우 상품 자체의 품질은 좋지만 상품매출의 약30~50%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기에, 자연스레 판매가격이 높아지는 단점이 있는데, '로라마켓'은 이러한 수수료가 없는 대신, 같은 옷이라도 할인율을 높여 고객에게 혜택이 되돌려 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흔히 말하는 좋은 가성비와도 직결되는 부분인데, 이런 부분에서 자칫 시행착오를 겪기 마련이지만, 10년 이상 동종업계에서 기초를 쌓은 로라마켓 운영진의 실무 경험을 토대로 어렵지 않게 현실화 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브랜드의 스타일과 방향성은 소비자들이 가장 빠르게 알아보는 법. 애초에 컨셉기획 자체가 구매력을 어느 정도 갖춘 20대 중반~30대 후반이 주요 고객층이 될 수밖에 없음에도, 오픈 후 단 기간 내, 회원가입과 구매 고객 유입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정 공간에서 한정된 고객에게만 상품을 제공한다는 점도 또 다른 차별점이다. 자체 제작이라는 부분도 있지만, 상품당 한정수량, 해당 시즌에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 구성으로 고객들이 '로라마켓'만의 프라이빗함을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로라마켓 대표는 "일반 여성의류쇼핑몰과는 분명히 다른 점이 있기에 처음에는 반신반의할 수 있으나, 1~2회 직접 구매해 본 고객들의 재구매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는 결국 가성비 라는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지 않겠나"며, "품질과 가격에만 너무 치중하다 보면 디자인과 스타일 측면에서 소홀해질 수 있기에 내부적으로 항상 국내 트렌드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폭넓게 조사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코디를 걱정하는 여성들이 있다면 자체 제작한 퀄리티 높은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여성의류쇼핑몰 로라마켓에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