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팍스넷이 내년 1분기 중 자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팍스DEX를 서비스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팍스넷은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비전 ‘팍스넷360’을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팍스넷은 최근 암호화폐거래소 '비트팍스DEX'에 대해 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Nem 등 다양한 이종 코인간 실시간 거래가 가능한 크로스-체인(Cross-Chain) 기능을 구현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탈중앙화 암호화폐거래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팍스넷 관계자는 "대량 매수, 매도 주문에 대한 충격을 사전 방지하는 등 그간 불안정성, 해킹 등이 문제시 되어왔던 암호화폐거래소의 모든 원천적 문제점을 차단하면서도 최대 84,000 TPS의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고 말했습니다.
비트팍스DEX는 총 6개월여 간의 베타테스트 기간을 거쳐 내년 1분기 중 정식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빠른 거래 처리속도를 바탕으로 안정성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연말까지 크로스-체인 거래가 가능한 코인 수도 4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팍스넷은 이와 함께 세계 최초 코인심사·평가·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장·토론 등 코인 관련 모든 정보가 유통되는 전문 '포털서비스'도 선보인다는 방침입니다.
팍스넷은 ICO 컨설팅 서비스를 포함한 포털서비스를 통해 컨설팅 과정 중 코인 심사와 평가 등을 통해 성장성이 검증된 코인에는 'P-마크'를 부여하는 등 오늘 날 투자자들에게 제한적으로 노출됐던 정보의 폭을 넓히고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는 신뢰성 지표를 구축해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팍스넷 관계자는 “향후 제공될 포털서비스는 AI 분석과 빅데이터 처리기술이 적용된 거래소 평가시스템을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ICO 및 코인 기초자료 △평가지표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자동화 정보 집계 플랫폼 기능이 구현될 것"이라며 "이 외에도 △코인관련 뉴스와 △전문가 리포트 △투자자 토론 공간 등 코인과 관련된 모든 정보가 총망라된 전문 정보 채널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