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中 대형 음악플랫폼 왕이윈뮤직과 중화권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입력 2018-11-22 10:19



파워 신예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일본 소니뮤직에 이어, 중국의 대형 음악 플랫폼사인 왕이윈뮤직(?易云音?)과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을 전격 체결해 화제를 불러 일으킨다.

더보이즈의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왕이윈뮤직'과 중화권 지역에 대한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왕이윈뮤직은 2017년 이용자 4억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2018년에는 2억명이 새롭게 증가한 6억명의 이용자 규모를 기록할 만큼 중화권 전역에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대표 음악 플랫폼이다.

왕이윈뮤직은 앞서 국내 유통사 및 기획사와 K팝 음원 콘텐츠 라이선스 독점 계약을 체결한 적은 있었지만, K팝 아티스트의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까지 본격적으로 확대해 계약을 체결한 것은 더보이즈가 처음이어서 더욱 이례적인 일로 다가선다.

왕이윈뮤직은 더보이즈에 대해 “향후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무척 기대되는 아티스트"라며 "중화권 지역 내 활발한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더보이즈는 지난해 데뷔에 앞서 일본 최대 음반사인 소니뮤직과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가요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일본 소니뮤직에 이어 또 다시 대세 행보를 보여준 더보이즈는 향후 왕이윈뮤직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며 중화권 활동을 대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데뷔한 12인조 보이그룹 더보이즈는 뛰어난 비주얼과, 화려한 퍼포먼스 등을 바탕으로 국내 가요계에서 파워 그룹으로 손꼽히며 매서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최근 열린 각종 시상식에서 연이어 신인상을 거머쥐는가 하면, 패션과 화장품 등 다수의 업계로부터 잇따라 CF 모델로 발탁되는 등 '대세돌'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일본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중화권 주요 국가의 매니지먼트사를 결정지은 더보이즈는 탄탄한 국내 활동을 넘어서는 화려한 해외 활동을 가늠케 하고 있다.

한편 더보이즈는 오는 11월 29일 세 번째 미니앨범 ‘디 온리(THE ONLY)’와 타이틀곡 '노 에어(No Air)'로 컴백, 또 한 번 파워신인다운 상승세를 보여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