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꿈은 한 가지였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영어강사가 되는 것이었죠. 그리고 오늘 날 저는 날마다 꿈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2011년 개원한 지 8년만에 부채없이 연 매출 500억원의 신화, 전국 70개 직영학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영어 교육 그룹 ㈜쓰리제이의 대표강사 John선생 (현승원 대표, 이하 John선생)의 특별 강연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John선생은 지난 14일 연세대학교 의료원에서 의·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강의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발견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크게 꿈꾸고 도전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갈수록 혼란스럽고 혼미한 학생들에게 너무 많은 고민과 신중을 기하려는 태도를 지양할 것을 조언한다. "고민을 오래하고 신중하게 접근한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적인 선택을 하는 건 아닙니다. 지금 바로 무언가 결정하고 과감하게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빠른 결단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대한 예시로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인터넷 강의 이야기를 한 것이다.
"스무 살 때 인터넷 강의를 보다가 소위 말하는 '스타 강사'가 되기로 결정했어요. 그런데 방법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일단 부딪치며 노력하다 보면 나중에 반드시 나를 알아보고 스카우트할 것이 라는 저만의 가상 시나리오를 세웠습니다. 밤낮 가릴 것 없이 모든 시간을 활용해 인터넷 강의를 듣고 연구했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3,000강이 훌쩍 넘는 강의를 들었고, 2시간 수업을 위해 6시간이 넘는 수업 준비를 하는 등 말 그대로 사활을 걸었죠. 일단 빠르게 결정했다면 뒤돌아보지 말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John선생은 다음으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끈기와 집념'이라고 말했다. "저도 학원에 14군데 넘게 강사 지원을 했지만 모두 낙방하는 경험을 했어요. 그래도 절대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주변에서 '너 그러다 실패하면 어떡하려고? ' 걱정을 많이 했지만 제가 가는 길에 확신이 있었고, 설령 내가 가는 길이 틀렸을 지라도 끈기와 집념을 갖고 도전한다면,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며 역경에 부딪혀도 절대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길이 있다고 열변을 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우연히 알게 된 인터넷 강의에서 영향을 받아 꿈을 키운 것처럼, 여러분도 이번 강연을 통해 크게 꿈꾸고 더 나아가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있는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조언으로 열띤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쓰리제이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기아대책, 컴패션, 월드비전 등 여러 NGO 단체와 협력하여 매월 약 1,500 여명의 아동들을 후원하며 꾸준한 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하는 등 사회적으로 본보기가 되는 기업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