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차이나그레이트, 대규모 사채 원리금 미지급 발생에 '급락'

입력 2018-11-21 09:35
차이나그레이트가 대규모 사채 원리금 미지급 발생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1일 오전 9시22분 현재 차이나그레이트는 전 거래일보다 18.93% 급락한 411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 한 때는 하한가인 355원까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차이나그레이트는 이날 장 개시 전 공시를 통해 250억원 규모의 사채에 대한 원금과 이자 3억7,500만원 등 총 253억7,500만원의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이른 시일에 채권자와 연락해 상환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현재 회사의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 중 2천만 주가 채권자에게 질권설정돼 있어 만약 채권자가 반대매매할 경우 회사의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