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강미나, 입체적 캐릭터와 존재감으로 윤활유 역할 톡톡

입력 2018-11-21 08:11



계룡선녀전' 강미나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tvN '계룡선녀전'에서 강미나는 깜찍한 외모부터 상큼 발랄한 미소, 숨멎 애교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강미나표 매력으로 미친 존재감을 선보였다.

강미나가 맡고 있는 점순이는 인간과 고양이, 호랑이를 오가는 가장 입체적이면서도 남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로 캐릭터들간의 매개체로 활약하며 윤활유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엄마(고두심/문채원 분)와 김금(서지훈 분), 염경술(유정우 분) 등 다양한 캐릭터들과 마주하는 점순이의 모습을 섬세하고, 실감나는 연기로 그려내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먼저 강미나는 가장 가깝고도 유일한 가족인 엄마(고두심/문채원 분) 옆에서 자신도 모르게 툴툴대며 투정 부리지만, 아플 때나 행복할 때 엄마의 손을 가장 먼저 잡아주는 살뜰한 딸의 모습을 부드러운 눈빛과 미소로 따뜻하게 그려냈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항상 위로가 되어주는 김금(서지훈 분)에게는 가장 솔직하면서도 자신의 꿈까지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점순이의 모습을 발랄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수상하지만 알쏭달쏭한 매력을 지닌 염경술 옆에서는 친구라는 존재를 향한 호기심을 지닌 소녀 점순이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려내는 등 점순이라는 인물이 가진 특성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tvN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윤현민)과 김금,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