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정보고등학교,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육성 선도

입력 2018-11-20 11:28
수정 2018-11-20 16:11


경기 남부의 명문 특성화고 용인정보고등학교(교장 김정미)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과 교육 선도 학교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교육부가 주관하는 인텔 메이크 투모로우(Intel Make Tomorrow) 사업 ‘인텔 이노베이션 랩(Intel Innovation Lab)’을 운영하고 있다.

‘인텔 이노베이션 랩(Intel Innovation Lab)’은 교육부와 인텔코리아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 피지컬 컴퓨팅, 사물인터넷 분야의 청소년 혁신 역량을 키우고 실생활의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창작 실습 및 창업활동을 포함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0일에는 용인정보고등학교 학생 25명과 싱가포르 ITE Collage West 학생 14명이 소셜임팩트(Social Impact)Maker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음성인식 기술 활용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했다. 음성인식으로 굴삭기, 모형 비행기, 로봇을 제어하기 위한 앱 개발 등 음성인식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또한 특수학생을 위한 피아노계단을 피지컬 컴퓨팅 교구인 마이크로비트(Micro:bit)를 활용해 제작함으로써 피지컬 컴퓨팅 교구에 대한 안목과 활용도를 높였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소프트웨어과 2학년 김다은 학생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력을 함께 키울 수 있었고, 싱가포르 친구들과 좋은 팀워크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오는 11월 21일에는 인텔 기업사회공헌그룹 글로벌 총괄 책임자인 안잔 고쉬가 용인정보고등학교에 방문하여, ‘인텔 이노베이션 랩(Intel Innovation Lab)’ 운영 전후 변화에 대한 결과 공유 및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렇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용인정보고등학교는 ‘인텔 이노베이션 랩(Intel Innovation Lab)’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한 번 해보자’라는 도전의 마인드를 심어주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발판으로 사물인터넷, 게임 개발, 빅데이터 등의 다양한 교육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교육활동을 다시 ‘인텔 이노베이션 랩(Intel Innovation Lab)’에서 활용하기 위한 탐구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아름 (blueberr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