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아차랭킹 1위에 올랐다.
엑소는 16일 발표된 아이돌차트 11월 1주차 아차랭킹에서 음원점수 2476점, 앨범점수 42점, SNS 점수 1038점 등 총점 3556점을 얻으며 1위에 올라 ‘K팝 킹’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엑소는 최근 발매한 정규 5집 앨범 'Don't Mess Up My Tempo'로 국내외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으며, 특히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3위, '아티스트100' 9위에 올라 미국 현지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11주동안 아차랭킹 1위를 장기집권했던 방탄소년단은 2위(총점 3457점)로 내려앉았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일본 도쿄돔에서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데뷔 5년만에 처음으로 도쿄돔 콘서트를 열었다.
도쿄돔은 일본에서도 인기 가수들만 설 수 있는 공연장이기 때문에 많은 가수들이 '꿈의 무대'라 부르는 장소다. 도쿄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사카 쿄세라돔을 비롯해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뒤를 이어 트와이스(총점 3160점), 블랙핑크(총점 1987점), 키드밀리(총점 1550점), 슈퍼비(총점 1537점), 아이유(총점 1490점), 루피(총점 1461점), 폴킴(총점 1274점), (여자)아이들(총점 1219점)이 상위권에 올랐다.
11월 1주차 아차랭킹에서는 (여자)아이들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여자)아이들 미연과 소연은 프로젝트 그룹 'K/DA'에 참여해 'POP/STARS'를 발표했고, 해당음원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을 하고 있다. 또 'POP/STARS'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12일만에 유튜브 58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