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PEC, 12월 하루 평균 140만 배럴 감산 논의…유가 반등
2. 하원 "트럼프의 은행 규제 완화 노력은 물거품 될 것"
3. 미 백악관, 수입 자동차 25% 관세 당분간 보류
4. 10월 미 소비자물가 0.3% 상승…11개월 만에 최고치
OPEC, 12월 하루 평균 140만 배럴 감산 논의…유가 반등
오는 12월 회의에서 오펙과 주요 산유국들이 하루 평균 140만 배럴을 감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는 앞서 사우디가 언급했던 100만 배럴을 웃도는 수치로, 오늘 유가가 13거래일 만에 반등했는데요, 이어, IEA 보고서에서도 2040년까지 세계 에너지 수요가 25% 증가하지만, 미국의 셰일 가스는 석유 대체제로는 아직 부족하다는 평을 내놓으면서, 상승 탄력을 더했습니다.
하원 "트럼프의 은행 규제 완화 노력은 물거품 될 것"
오늘 기술주에 이어, 금융주도 약세를 보이면서 전반적 증시 하락을 주도 했습니다. 민주당 하원 의원인 맥사인 워터스는 트럼프 정부가 추진해오던 은행 규제 완화 노력은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대형 은행주들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WSJ은 이번 상 하원 권력 분권으로, 그간 연준과 트럼프 정부의 최대 수혜자였던 대형 은행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 백악관, 수입 자동차 25% 관세 당분간 보류
미국 백악관이 수입 자동차에 부과하기로 했던 관세를 당분간 보류할 전망입니다. 블룸버그는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보고서를 수정 중에 있다며, 25% 관세는 미뤄질 것으로 봤는데요, 윌버로스 상무장관이 내년 2월경까지 보고서 제출 기한을 남겨둬, 자동차 기업들에 급격한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미 소비자물가 0.3% 상승…11개월 만에 최고치
지난 10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0.3% 상승하며,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WSJ 조사에 따르면, 지난 두 달 연속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10월 반등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폭이지만, 계속되는 유가 상승세에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 물가지수가 변동성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