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의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50% 증가한 2,28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25% 늘어난 4조 15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점 일부 매장 계약 해지에 따른 임대료 절감 효과를 비롯하여 국내점의 마케팅 강화, 안정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통해 사드 이전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내 사업 부문에서 롯데면세점은 브랜드 이미지 재정립과 온라인 면세점의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면세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내면세점 매출은 전년대비 42% 증가했고, 온라인 면세점 매출은 전년대비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사업은 전년대비 65% 신장해 3분기까지 1,64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호주 JR DUTY FREE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호주 면세시장에 뛰어들어 글로벌 면세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간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