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반려견 문화 정착을 위한 ‘러닝 독 프로젝트’ 출범

입력 2018-11-12 11:26
수정 2018-11-12 11:26


선진적인 반려견 문화 정착을 위한 ‘러닝 독 프로젝트(Learning Dog Project)’ 가 본격 출범했다. “매너가 개를 만든다” 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애견카페 불도저(대표 : 천성욱)과 자기계발 전문브랜드 브라운백(대표: 김하영), 그리고 반려견 훈련 전문가그룹 팀 마이더스(Team Midas, Director : Young Kwon)가 협력 주관한다. 불도저와 팀 마이더스는 실제 강의, 훈련과 시범견 양성, 관리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을 담당하고 브라운백은 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홍보 등 지원 업무를 맡아 호흡을 맞춘다.

‘러닝 독 프로젝트(Learning Dog Project)’ 는 반려견 훈련과 한 걸음 더 나아가 반려견 보호자와 예비 보호자, 유기견 임시 보호자 등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반려견과 반려견 보호자, 나아가 반려견을 입양 예정인 예비 보호자와 비(非)보호자들까지 사실상 모든 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사회 전반에 선진적인 반려견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 수익금은 프로젝트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을 제외하고 유기견 구조와 재입양 추진 사업을 위해 꾸준히 적립, 활용한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준비하고 있는 교육 콘텐츠는 ‘반려견 보호자를 위한 기본 매너 교육’ 과 ‘반려견의 문제행동 개선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 ‘반려견 입양 전 꼭 알아야 할 예비 보호자 교육’ , ‘반려견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법’ , ‘반려견으로 인한 사고 시 법적·의료적 대처방법’ 등 실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적인 교육은 물론 ‘당신의 반려견은 어디서 왔나요?’ , ‘반려문화 선진국 독일의 반려견 제도, 문화 살펴보기’ 등 동물의 권리와 유기견 문제에 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일반 교양 교육까지 다양하다.

특히 반려견 훈련 전문가그룹 팀 마이더스와 함께 서울 도심 속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엘리베이터, 횡단보도, 계단 등 생활 시설을 활용해 도시에서 생활하는 반려견 보호자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훈련받을 수 있는 그룹 레슨(4인 1조 또는 6인 1조)은 아직 본격 모집 전인데도 사전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불도저와 팀 마이더스의 재능기부를 통해 각 그룹당 동물보호소에서 구조된 유기견을 1마리씩을 포함해 무상으로 교육함으로써 재입양을 추진함과 동시에 입양가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진 반려견 문화 정착’ 이라는 러닝 독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한 후원사들도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반려용품 전문브랜드 닥터독으로 유명한 ㈜휴채움, 농협경제지주 북대구공판장, 프리미엄 데님 전문점 A.VOL, 로스팅 전문 선호커피, 청담동 애견동반 카페 바라봄, 애견 미용샵 ‘산책가는길’ 그 외에도 익명을 요구한 후원사 및 개인들이 다양한 물품 및 재능 기부 형식으로 러닝 독 프로젝트를 지속 후원한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24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슬로우드림스튜디오에서 반려견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내 반려견의 문제 행동과 보호자가 알아야 할 커뮤니케이션 스킬> 교육 세미나로 본격적인 첫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