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전국 투어 열풍 ‘공연 실관람평 만점 행진’

입력 2018-11-12 08:39



가수 거미가 전국 투어 흥행史를 다시 쓰며 독보적 여성 보컬리스트의 자리를 입증했다.

지난 10월 인천에서 시작한 거미의 전국투어 콘서트 ‘LIVE(라이브)’는 엊그제 진행된 천안 콘서트까지 5개 도시의 공연을 마친 상태, 이후 2019년 1월까지 서울, 성남, 부산, 광주 등 14개 도시가 예정되어 있다. 이처럼 흥행사를 다시 쓰고 있는 거미 전국 투어는 2016년과 2017년 10개 도시의 전국투어 연속 매진 사례 기록에 이어 세 번째 전국 투어 또한 최다 도시 개최, 최고 평점과 최대 예매율을 기록하며 다시금 대체불가의 콘서트임을 증명했다.

공연 관계자는 “2016년부터 매년 전국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데 해가 갈수록 공연 도시와 회차가 늘어나는 이유는 공연에 대한 반응과 입소문이 있다는 걸 반영한다. 현재 5개 도시 공연이 끝났고 내년 1월까지 14개 도시가 확정되었으며 예매율이 80프로 이상이고, 현장 판매까지 합해 매 회차 매진기록도 세우고 있다. 벌써부터 1,2월 추가 도시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거미의 콘서트의 입소문은 평소 솔로 공연 흥행 사례가 많지 않았던 춘천의 성공과 대전과 천안 등 충청권 공연이 1주 차로 진행됐으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그 뜨거움을 입증했다. 실관람객 공연 후기 또한 99% 만점을 비롯해 연일 만족도 최상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관계자는 “티켓 사이트에서 공연 실 관람자만 참여할 수 있는 관람평에서 99%가 만점평을 유지하며 콘서트의 완성도를 입증했고 모든 후기가 감동과 여운, 공감과 재미 등에서 최고점을 주고 있어 믿고 보는 콘서트임을 입증 했다”고 밝혔다.

거미 콘서트는 다채로운 구성과 거미의 팔색조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스페셜 무대들이 재미를 더한다. 거미 콘서트 후기에는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상상 그 이상의 귀호강’, ‘거미의 매력에 치였다.’, 등 음악 무대 외에도 토크와 스페셜 무대에서 만난 거미의 다양한 매력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지방 콘서트 주관사 관계자는 “최근 지방 투어 공연 중에 여자 솔로 가수로는 가장 큰 규모이며 독보적이다. 완벽한 밴드와 아티스트의 수준 높은 라이브는 물론이고 방송에서 보여줬던 거미의 매력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남녀노소 전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재치가 돋보여 꾸준히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흥행 이유를 꼽았다.

지난 10일 천안 콘서트에서 거미는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어떤 관객들이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며 제 콘서트를 찾아오실까 상상한다. 누군가 예매를 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찾은 공연이 제 공연이라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꽉 찬 무대를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데 공연 말미에 여러분들이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면 말할 수 없이 벅차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미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성남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