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동반성장 기부금 200억원 출연

입력 2018-11-11 23:01


포스코가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정신 실현을 위해 '동반성장 기부금' 200억 원을 출연키로 했습니다.

포스코는 이 기금을 향후 5년간 '산업혁신운동'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산업혁신운동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사업입니다.

지난 2013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단계를 완료했고, 현재는 2023년까지 2단계를 진행 중입니다.

1단계 사업에는 총 879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참여기업들은 총 1,660건의 개선과제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불량률, 생산효율 등의 성과지표가 참여전과 비교해 평균 20% 이상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정부와 1:1로 사업비를 매칭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에 기금을 출연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현실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도록 함으로써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포스코는 두 사업 모두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심의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