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3명 중 1명은 하루에 한 번 이상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11일 발표한 '2017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1회 이상 외식률은 32.6%로 2008년 24.2%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남성의 외식률은 41%로 여자 23.8%보다 높았습니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결식률은 2005년 19.9%에서 지속적으로 높아져 지난해 27.6%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침식사로 섭취하는 에너지 비율도 같은 시기 21.2%에서 15.9%로 줄었습니다.
하루 에너지 섭취량 중 음료나 과일, 용기면 등 간편식이나 편의식품을 통한 섭취량 비율도 10.2%에서 24.8%로 늘어 같은 기간 14%포인트 넘게 증가했습니다